- 반론권 보장 없이 일방 주장만 인용해 보도 윤리 위배
- 헌혈 등 사회공헌 활동 배제하고 반사회적 프레임 강행
- 허위 사실 유포에 언론중재위 제소 등 강력 조치 검토
[새아침경제신문=김영삼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24일 방영된 MBC PD수첩 ‘신천지 추적기, 미션1: 대통령 만들기’ 보도에 대해 중대한 사실관계 왜곡과 객관성 결여가 확인됐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교회 측은 해당 보도가 언론이 마땅히 준수해야 할 교차 검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확인되지 않은 일방의 주장만을 근거로 작성된 편파 보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가족 갈등 사례에서 부모 측의 주장만 보도했을 뿐 당사자인 성도의 반론은 청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생 단절’이라는 표현을 통해 성도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집단으로 묘사한 것도 수십만 성도의 명예를 훼손한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사회공헌 활동 배제에 대한 항의도 이어졌다. 코로나19 시기의 대규모 혈장 공여와 헌혈 그리고 재난 복구 봉사 등 객관적인 사회 공헌 사실은 전면 배제한 채 ‘사회적 물의’로 단정 지었다는 것이다. 특정 정당 가입 지시 의혹 역시 제명되거나 탈퇴한 이들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며 제시된 자료조차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허위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취재 방식의 문제점도 거론됐다. 교회 측은 공식 언론 대응 채널이 아닌 곳에 메일을 보내고 이를 ‘묵살’로 표현하거나 사전 협의 없는 방문을 정당한 취재인 양 연출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로 무고한 성도들의 명예를 저하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