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장애인 역도훈련장 이전 ‘지지부진’ 논란…선수단 ‘불안감’ 고조

  • 권태훈 기자
  • 입력 2025.10.15 13:2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거제역’사 부지 협의 후 ‘묵묵부답’ 일관
  • 대책 없이 퇴거 명령한 미온적 행정 비판 커져

 

photo_2025-10-15_01-09-24.jpg
부산시장애인체육회와 市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부산시장애인역도연맹 선수단의 훈련장 이전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새아침경제신문=권태훈 기자]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동철)가 부산시장애인역도연맹 선수단의 훈련장 이전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와 장애인체육회가 동해남부선 거제역 하부를 대체 훈련장으로 협의했으나, 시설관리사업소는 이전 대책 없이 행정재산이라는 명분으로 훈련장을 반납 공문만 발송해 논란이 일었다.

 

이미 지난해에도 재개발 철거 통보만 내린 채 대체시설을 제공하지 않아 선수단이 시위를 벌이고 대회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장애인역도연맹에 따르면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적절한 장소가 없다"는 입장만 반복되면서 선수단의 불안과 훈련 차질이 커지고 있다.

 

한 대표 선수는 "1년 넘게 검토 중이라는 말만 듣고 있다""장애인 체육이라서 행정이 느린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미 거제역 하부 공간 사용을 신청했고 철도공단은 안전성 확보 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예산과 행정 지연으로 사업이 멈춘 상태다.

 

공단은 "설계도면이 오면 사용 허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시설관리사업소는 "금시초문"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강서구나 기장군으로 이전을 검토 중이라 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못했다.

연맹은 접근성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거제역 하부가 가능함에도 예산을 이유로 미루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 비판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시행사 측에서 11월 중 철거 일정 통보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문을 발송했다"고 해명했으나, 실질적 대책 없이 퇴거를 명령한 비현실 행정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훈련이 차질을 빚자 체육계는 "부산시는 성과만 내세우고 정작 선수 지원에는 무관심하다"며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한편 그동안 부산시장애인 역도는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효자 종목이었다. 25년 만에 부산서 열리는 의미있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단은 뒤숭숭한 분위기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훈련 집중도도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 새아침경제신문 & new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부산사랑청년대학생 300명, 박형준 부산시장 지지 선언… “글로벌 부산, 박형준 시장과 함께”
  • HJ중공업, 美 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 자격 획득
  •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3125억원에 수주
  • HJ중공업,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첫 계약 체결 쾌거
  • ‘세븐브릿지 투어’ 부산 스포츠관광의 새 지평 개척
  • 문신사 국가자격제도 준비 박차… “전문성·안전성 확보 위한 체계 구축해야”
  • 부산시교육청 ‘2025 국제교류 청소년 봉사단’ 운영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장애인 역도훈련장 이전 ‘지지부진’ 논란…선수단 ‘불안감’ 고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