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과 국악의 하모니, 사진으로 떠나는 부산진구 명소 탐방
[새아침경제신문=이영준 기자]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 삶의 터전인 ‘부산진구’의 숨은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축제가 찾아온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부산진예술 기획공연 ‘부산진, 음악으로 읽는 도시: 선율로 피어나는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부산진구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자연을 한 편의 시처럼 엮어낸 융복합 예술 프로그램이다. 서양의 클래식 현악기와 우리 전통의 해금, 그리고 깊이 있는 성악 선율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대는 총 6개의 서사(▲부산진구의 시작 ▲역사 도시 ▲자연 친화 ▲보고 즐기는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부산진구)로 이어지며, 비발디의 ‘사계’, 드뷔시의 ‘달빛’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이 흐른다. 음악과 함께 대형 스크린에는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서면·전포 카페거리, 부전시장 등 구민들의 추억이 깃든 명소들이 아름다운 사진 영상으로 펼쳐져 진한 감동을 더한다.
공연의 주역은 ‘2026년 부산진예술 기획공연 공모’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스텝스톤 앙상블’이다. 이들은 익숙했던 동네의 풍경을 새로운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낼 준비를 마쳤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매일 걷던 거리가 음악을 통해 얼마나 아름답게 변모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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